신호등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약속을 어긴 노력은 인정받지 못합니다 새벽의 교차로에는 여전히 신호등이 서 있습니다. 운전자는 알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원래 사람이 있건 없건, 마주오는 차가 있건 없건 신호에 따라서 멈춰야 한다는 것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속 페달을 밟습니다. 주변에 차가 없다는 이유로, 지금은 괜찮다는 판단으로. 그렇게 한 번, 두 번, 달리다 보면 결국 언젠가 한 번은 크게 부딪히게 됩니다.처음에는 기준이 분명합니다. 하지 말아야 할 것, 넘지 말아야 할 선, 지켜야 할 약속. 그러다 그 선을 한 번 넘습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러자 그 다음에는 조금 더 쉽게 넘습니다. 상담을 하다 보면 이런 말을 많이 듣습니다. “그때 한 번은 정말 어쩔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저는 계속 노력했습니다.” 사실관계만 놓고 보면 틀린 말이 아닙.. 이전 1 다음